부곡동척추압박골절 되면 꼭 수술해야 할까?
본문
부곡동척추압박골절 되면 꼭 수술해야 할까?
"갑자기 허리에 찌릿한 통증이 생겼는데, 골절이라니 무조건 허리에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닐까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척추 압박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덜컥 겁부터 내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뼈가 부러졌다는 말 자체로도 놀라운데, 혹시나 척추 수술을 받고 오랜 기간 누워 지내며 회복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등이나 허리를 크게 절개하는 수술을 당장 해야만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늘은 많은 환자분들이 걱정하시는 부곡동척추압박골절 상태와 그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척추 압박 골절, 어떤 상태인가요?
우리가 흔히 '뼈가 부러졌다'고 할 때는 뼈가 두 동강으로 똑 부러지거나 분리되는 선형 골절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부곡동척추압박골절 은 척추의 몸통 뼈인 추체가 외부의 충격이나 압력에 의해 위아래에서 꾹 눌리며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주저앉듯 변형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완전히 쪼개져 분리되는 형태라기보다는 압박에 의한 변형 형태가 많습니다.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뼈가 튼튼한 젊은 층은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의 추락 같은 강한 충격이 있어야 발생하지만, 뼈의 강도가 크게 약해진 어르신들의 경우 방 안에서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심하게 한 경우, 혹은 무거운 화분을 들어 올리는 일상적인 가벼운 동작만으로도 추체가 쉽게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갑작스럽고 극심한 허리나 등 통증이 나타나며, 자리에 앉거나 일어설 때, 오래 서 있거나 걷기 시작할 때 통증이 급격히 악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압박 골절 진단을 받으면 큰 수술부터 떠올리며 걱정하시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환자분들이 반드시 전신 마취나 절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연령, 뼈의 눌림 정도, 신경 압박 유무 등에 따라 치료 방향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영상 검사를 통해 면밀히 살핀 후, 신중하게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골절로 인한 척추체의 변형이 아주 심하지 않고, 부서진 뼛조각이 뒤쪽의 척추 신경을 뚜렷하게 압박하지 않는다면 수술보다는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처치나 가벼운 시술적 접근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고령의 환자이거나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수술에 대한 신체적 부담이 큰 경우, 그리고 골절 발생 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적절한 대응을 시작한 경우에는 보존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다스리며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반면 뼈가 척추관을 좁게 만들어 심각한 신경학적 마비 증세가 나타나거나, 척추 불안정성이 너무 심해 뼈의 변형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 혹은 보존적 관리에도 기능 저하가 지속된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술 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보존적 관리 방법은?
환자의 상태가 수술이나 당장의 시술을 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면, 우선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부곡동척추압박골절 개선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척추 보조기 착용입니다.
몸통을 단단하게 지지해 주는 보조기를 일정 기간 착용하여 골절된 부위가 앞뒤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척추에 가해지는 추가적인 압박과 하중을 줄여줍니다.
이를 통해 찌그러진 뼈가 더 무너지지 않고 서서히 굳으면서 안정화되도록 돕고 초기 통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뼈가 주저앉으면서 주변 후관절과 인대에 심한 자극과 염증이 동반되어 허리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는 후관절 차단 주사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관절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예민해진 신경을 달래고 통증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보조기나 주사 관리만으로
일상 회복이 어렵다면?
보조기를 착용하고 안정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거동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척추뼈가 계속해서 주저앉으며 납작해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추체성형술'이라는 시술적 접근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추체성형술은 주저앉은 척추뼈 내부로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한 뒤,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하여 뼈의 내부 빈 공간을 채우고 단단하게 굳혀주는 시술입니다.
점성이 있는 시멘트가 뼈 내부에서 단단하게 굳으면서 무너진 척추를 안에서 지지해 주기 때문에 추가적인 찌그러짐을 막아 척추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골절로 인해 미세하게 흔들리며 통증을 유발하던 뼈 조각들이 함께 고정되면서 극심했던 등과 허리의 통증도 눈에 띄게 개선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바늘이 들어갈 정도의 작은 틈으로만 접근하기 때문에 시술 소요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며, 조기 거동 및 보다 신속한 일상 복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부곡동척추압박골절 은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지만, 지레 겁을 먹고 조급하게 허리 수술 여부부터 단정 지으며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환자의 뼈 상태와 신경 압박, 주변 조직의 손상 여부를 입체적으로 살피는 초기 진단이 중요한데요.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움직일 때 평소와 다른 강한 통증이 갑작스럽게 느껴진다면 파스나 찜질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내 상태에 맞는 관리 계획을 세워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