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가 찌릿하고 아픈데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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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가 찌릿하고 아픈데 왜 이럴까요?

A.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내디딜 때, 혹은 한참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발뒤꿈치 안쪽에 날카로운 통증이나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가장 먼저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 증상은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두꺼운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 왜 아침 첫발에 가장 아플까요?
밤에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는 발바닥의 족저근막이 수축된 상태로 가만히 있게 됩니다.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체중을 싣고 발을 디디면, 수축해 있던 근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찢어지는 듯한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몇 걸음 걸으면 통증이 조금 줄어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이 근막이 점차 늘어나며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원인과 체크리스트
과도한 발 사용: 평소보다 갑자기 많이 걷거나 뛰었을 때
잘못된 신발 착용: 쿠션이 없는 플랫슈즈, 하이힐, 딱딱한 슬리퍼 자주 착용
신체적 요인: 급격한 체중 증가, 평발(편평족)이나 요족(아치가 높은 발) 구조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진 경우
족저근막염의 올바른 대처법과 치료
많은 분들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통증을 방치하곤 합니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은 만성화될 경우 보행 불균형을 유발해 무릎, 골반, 척추 건강까지 무너뜨릴 수 있어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족저근막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아침에 일어나기 전, 침대에 앉아 다리를 뻗고 수건이나 손을 이용해 발가락 끝을 몸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10~15초간 유지해 주세요. 근막의 유연성을 높여 첫발의 통증을 크게 줄여줍니다.
발바닥 마사지
골프공이나 둥근 병을 발바닥 아래에 두고 굴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외충격파(ESWT) 및 전문 치료
만약 만성적인 통증으로 진행되었다면, 염증이 있는 부위에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혈류량을 늘리고 조직 재생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 부산 척추·관절 치료의 대명사, 우영하 원장의 한마디"발바닥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병행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발의 역학적 구조에 맞는 올바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