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 신경차단주사(Caudal Epidural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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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 신경차단주사(Caudal Epidural Block)는 꼬리뼈 쪽에 있는 공간(미추 열공)을 통해 척추 경막외 공간으로 약물을 주입하여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입니다. 다른 척추 주사 치료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바늘을 사용하여 신경 주변에 약물을 투여하는 만큼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일반적이고 일시적인 부작용 (시술 후 흔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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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힘 빠짐 및 감각 이상: 국소마취제 성분 때문에 일시적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져 걷기 힘들 수 있습니다. 보통 약물 효과가 떨어지는 2~3시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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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부위 통증 및 뻐근함: 주삿바늘이 들어간 부위와 꼬리뼈 주변이 수일간 뻐근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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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혈압 상승 또는 저혈압: 주사액 속 스테로이드나 환자의 긴장감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으며, 반대로 미주신경 자극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떨어지는 미주신경성 실신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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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홍조 및 두근거림: 스테로이드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이 1~3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일시적인 혈당 상승 주의 필요)
2. 드물지만 주의해야 할 의학적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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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막 천자 및 두통 (Post-dural puncture headache): 주삿바늘이 경막(신경을 싸고 있는 막)을 아주 미세하게 찌를 경우, 척수액이 조금씩 새어 나와 누우면 괜찮은데 앉거나 서면 극심해지는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일간 침상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처치(자가혈 패치 등)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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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epidural abscess / meningitis): 주사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나 농양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시술 후 수일이 지나도 주사 부위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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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손상 및 혈종 (Hematoma): 바늘이 신경을 직접 자극하거나, 주사 부위 주변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면서(혈종) 신경을 누르는 경우입니다. 매우 드물지만, 시술 후 시간이 지나도 다리 저림이나 마비가 점점 심해지거나 대소변을 보기 힘든 증상(마미증후군)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 조치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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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내 약물 주입: 약물이 척추 주변 혈관으로 직접 들어가면 어지러움, 귀울림(이명), 입 주변 마비감 등이 순간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시술 중 의료진이 실시간 영상(C-arm)으로 조영제를 확인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발생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 시술 후 환자 안전 가이드
미추 신경차단술 후 안전을 위해 당일은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만약 시술 후 ▲시간이 지나도 심해지는 다리 마비 및 배뇨 장애, ▲서 있을 때만 발생하는 극심한 두통, ▲주사 부위의 심한 열감과 고열, ▲200 이상으로 치솟는 급격한 고혈압 등이 발생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시술받은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